옳고 그름에 대한 단상 by 2steps

...어쨌든 현실에서는 무언가를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실이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틀렸다기 보다는 틀려야 하는 것들이 생긴다.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by 2steps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것이다.

-그러나 문명은 과학이 밝혀낸 자연의 불편한 진실을 그대로 수용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한 문제를 극복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세상을 아군과 적군, 정의와 불의로 이분법적으로 사고하는 이들은 천사도 악마도 아닌 인간의 현실적인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일방적인 기대심리를 투영하여 과영 열광하거나 조금이라도 자기 기대와 다른 모습을 보면 배신자 취급을 하며 돌을 던질 것이기 때문이다. 

-소소하지만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며 타인과의 비교에 집착하지 않는 것은 분명히 현명한 방법이다. 문제는 그것이 지속가능한가다. 

-미학적이건 정치적이건 한 사람이 지닌 감수성의 질은 그 사람의 현재가 얼마나 투터우냐에 따라 가름될 것만 같다. 

-실제로 변화를 도출하는 것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서 열광적인 환영을 받는 과격한 목소리들이 아니다. 이는 오히려 반대의견을 가진 집단의 반발과 결속만 강하게 만들어 의견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이다. 한 진영 내부에 생기는 작은 균열에서 변화의 지점이 생겨난다. 그리고 이 균열을 만드는 것은 같은 진영내의 온건하고 합리적인 사람들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작고 부드러운 '다른' 목소리들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명쾌하지 않았다. 지금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말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좋은 의도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었다. 사람들은 옳고 그름을 아예 생각하지 않거나 양극단에 서서 자기만 옳다는 독선에 빠져있게 되어버렸다. 

-포스트386세대의 특징인 개인주의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현재에만 집중하는 현재주의

-Anyone can be cynical
  Dare to be an optimist

-낯선 것에 대한 공포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사회가 보여준 것은 과학적 판단을 존중하는 합리주의, 어떠한 여론의 비난을 받더라도 합리적 근거와 소신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들,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 함부로 책임자와 대응방식을 바꾸지 않는 뚝심 있는 시스템, 그리고 단 한 명의 자국민도 버리지 않겠다는 강력한 연대감을 표시하며 국민을 안심시킨 리더십이다. 



나는 반대한다. by 2steps

 나는 무언가에 반대한다. 
 그 무언가는 아직 명확하게 알기 힘들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개인을 부당하게 억압하는 그 모든 권력작용에 대하여 나는 반대한다. 
 그것이 너무 하찮아서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고 할지라도.  

 비록 필경사 바틀비, 장거리 주자의 고독, 채식주의자, 시인 윤동주처럼 
 수동적이고 어느 정도 패배주의적이면서 명확하지 못하고 우회적이라할지라도 
 나는 무언가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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