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를 권장하는 사회에 대하여 by 2steps

 해외여행을 다니는 것과 스크린 골프를 치러 다니는 것에 대하여 사치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이 선입견에 해당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 갈만하니까 가는건데 굳이 내가 그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머라 할 권리가 있냐는 말이다. 그치만 나는 소비가 필요 이상으로 중시되는 사회풍조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경제란 마치 혈액순환과 같아서 소비를 해야만 된다는 논리는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그것이 지나치게 되면 전체주의적인 발상인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가계부채가 우리나라 경제의 뇌관이라는 표현이 이제는 식상할 정도로 빚더미에 허덕이는 우리 사회임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다. 

덧글

  • 2steps 2017/08/09 21:49 # 삭제 답글

    인공지능 이슈로 인해 생각이 바뀜

    인공지능이 인간의 생산활동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소비가 생산을 따라갈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할 것 같다. 자본주의의 근본적 위기가 오리라 예상되는 대목이다. 때문에 기본소득이라는 개념도 제기된다. 일을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소비를 해주어야 하는 소비중심사회가 오고 있는 것이다. 노동의 신성성이 이제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시대. 소비를 권장하는 사회는 시대정신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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